버튼(BURTON)
조회9,951 등록일2014.02.11

 

   

 ◈ 설립연:19777

 ◈ 설립자:Jake Burton

 ◈ 본사: 미국 버몬트

 ◈ 요약: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스포츠웨어

  

패션과 스포츠는 먼듯하면서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스포츠웨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 해는 특히 스포츠에 관심이 집중되어 스포티즘이 하나의 큰 트렌드의 축으로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2월에는 소치 동계 올림픽, 6월에는 브라질 월드컵, 9월에는 아시안 게임까지 세계적인 규모의 스포츠 행사들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 중 2014년 가장 먼저 열리는 소치 동계 올림픽 종목 중에서 대중적인 겨울 대표 스포츠이기도 한 스노우 보드를 위한 브랜드를 하나 소개하려 한다. 2006년과 2010년에 이어 2014년까지 미국 스키와 스노우 보드 국가 대표팀의 유니폼을 만든 브랜드가 있다. 스노우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익숙한 버튼(BURTON)이다. 

 

 

버튼(BURTON)이 만든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미국 대표팀 보드복

 

버튼은 1977년 미국의 버몬트에 위치한 작은 창고에서 시작했다. 창립자는 제이크 버튼(Jake Burton)이다. 그는 뉴욕에서 태어나 뉴욕대를 졸업하고 작은 투자 은행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금융 쪽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만둔다. 그는 뉴욕에서의 일을 접고 버몬트로 옮겨와 작은 창고에서 보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스노우 보드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기 이전이었고 또 브랜드 인지도도 없이 혼자 맨몸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큰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그는 낮에는 스노우 보드 프로토 타입을 제작하고 밤에는 바텐더 일을 하면서 생활을 꾸려 나갔다. 그리고 만들어진 프로토 타입 보드는 그가 직접 타면서 시험했다.

 

 

제이크 버튼(Jake Burton)

 


왼쪽부터 창고에서 시작한 버튼 보드, 첫 제품 버튼 백힐(Burton Backhill), 직접 보드를 만드는 모습

 

그렇게 100여종 이상의 프로토 타입 보드를 제작하고 시험한 결과 버튼 백힐(Burton Backhill)이라는 최초의 제품을 만들어 낸다. 단풍나무로 만든 이 스노우 보드가 브랜드 버튼의 첫 제품이 되었다. 그는 모든 프로토 타입과 제품을 손으로 만들었다. 스노우 보드 전용 기계가 전무했기 때문에 일반 목공용 기계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고 핸드 라우터가 목재에 부딪혀 날아가는 바람에 거의 두 번이나 죽을 뻔한 고비를 넘겼다.

 

 


  버튼(BURTON) 멘즈 스노우 보드

 

죽을 고비를 넘기며 만들어낸 제품은 1년 동안 300대 정도를 팔았다. 직원은 제이크와 친척 2명과 친구 1명으로 단 3명뿐이었지만 이마저도 해고해야만 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만들었고 1980년에는 700여 개의 스노우 보드를 제작, 판매했다. 그는 제품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그의 제품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노우 보더들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81년 더그 부튼(Doug Bouton)을 시작으로 크랙 켈리(Craig Kelly), 섀넌 던(Shannon Dunn), 제프 브러시(Jeff Brushie), 테제 하콘센(Terje Haakonsen) 등 세계 최고의 스노우 보더와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크는 스노우 보드를 만들 뿐 아니라 본인이 직접 즐긴다. 대회에도 참가했는데 81년 열린 킹 오브 더 마운틴(King of the Mountain)에 참가해 자신의 새로운 알루미늄 핀 기술을 선보였다. 이 대회는 스노우 보딩 역사상 최초의 대회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스노우 보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 남자는 혼자 시작했던 버튼을 1992년, 104명의 직원과 함께 운영할 정도로 성장시켰다. GRAVIS, ANALOG 등의 스케이트 보드, 스트리트 브랜드를 편입시켜 성장을 거듭하면서 현재는 세계 스노우 보드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으며 혼자 즐기는 스노우 보드가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윈터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스노우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직접 즐기는 사람이 만들기 시작해 세계적인 브랜드 자리잡은 버튼을 기억해둬도 좋겠다.

 

 

글|패션웹진 스냅 김선화 사진|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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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mksm6 2014-08-27 오전 8:33:34
    잘 보고 갑니다
  • jisujin 2014-08-13 오전 12:37:32
    잘 봤어요.
  • jsmksm6 2014-05-22 오전 8:50:51
    잘보고 가요.
  • sia4sia4 2014-05-07 오후 11:45:00
    잘 보고 가요
  • eg9876 2014-04-30 오전 11:22:49
    [베스트 컷] 캐쥬얼하네요
  • jhj2337 2014-03-11 오전 1:37:42
    잘 보구 갑니다^^
  • jisujin 2014-03-10 오전 11:29:06
    잘 봤어요.
  • jeeny0724 2014-02-26 오후 3:37:47
    잘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