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파일]
올겨울 패션에 센스를 더하는 포인트 스타일링
조회3,123 등록일2018.11.29

겨울패션은 자칫하면 칙칙해지기가 쉽다. 블랙, 그레이, 네이비, 브라운, 카키... 모두 세련된 색상들이긴 하지만 길고 긴 겨울을 보내노라면 무난하고 평범한 스타일만으로는 조금 아쉽기도 하고 기분이 다운될 때도 있다. 추운 날씨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뭔가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키아이템이 필요하다. 올겨울 패션의 트렌드는 마침 패턴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니멀, 체크, 스트라이프, 플로랄, 기하학 등 다채로운 무늬들로 풍성한 시즌이니만큼 스타일 센스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소스가 준비되어 있는 셈이다. 여기에 어울리는 컬러를 함께 활용한다면 더욱 엣지있는 패션이 완성될 것이다.


# 애니멀 패턴의 열풍


©Zara, ©Mango, ©Claudie Pierlot

애니멀 패턴이 강세라고는 하지만 코트나 아우터로 입기엔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느낌이 든다. 그러나 역시 유행이기 때문인지 호피무늬나 지브라 패턴이 멋스러워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포인트로 활용하는 스타일링을 선택해 보자. 원피스에 풍성한 니트 스웨터를 걸친다거나 살짝만 보이도록 셔츠를 레이어드하는 센스는 어떤가. 안감이나 부분적인 포인트에 애니멀 패턴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 스트라이프 스포티캐주얼


©Agnes b., ©Maje, ©Sandro

이번 시즌 스트라이프는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디자인이 쏟아져 나왔다. 그중에서도 세련되면서도 날렵해 보이는 선명한 2도 배색의 줄무늬가 발산하는 매력이 유독 눈길을 끈다. 스포티한 감성이 나날이 강세를 더하고 있는 최근 트렌드 때문일까. 스포츠웨어의 대명사격인 특유의 두 줄 포인트는 손목에 살짝만 둘러도 활력이 더해진다. 스니커즈로 완성하는 스포티캐주얼의 최강자는 바로 스트라이프인 것 같다. 


# 컬러 배색 아우터 패션


©Claudie Pierlot, ©Comptoir des Cotonniers, ©French Connection

겨울 시즌의 옷차림은 전체적으로 어두워지기 마련이다. 특히 코트 종류는 검은색을 필두로 모노톤의 색상 일색이다. 패션피플은 과감한 원색의 컬러코트를 입기도 하지만 평범한 소시민의 경우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긴긴 겨울을 지내다보면 변화를 주고 싶은 기분이 들 때가 온다. 올겨울 아우터를 장만할 예정이라면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의 코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 기하학 패턴 장식 효과


©Maje, ©Zadig et Voltaire, ©Agnes b.

보통 프린트 패턴이라 하면 플라워패턴이나 체크무늬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겨울철 스웨터나 재킷에는 기하학 모티브가 오히려 귀엽고 젊은 감각을 연출한다. 동그라미, 다각형, 하트 같은 도안을 이용한 패턴은 유니크한 멋이 있어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에라도 들어선 듯 즐거운 기분을 선사하는 것이다. 별, 달, 태양 등 우주를 꿈꾸게 하는 천체의 문양도 자유로운 패션 감성을 표현하기에 훌륭한 소재가 된다.

글 l 박혜열 사진 l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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