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파일]
패션피플의 잇아이템, 2020 S/S 유행 포인트
조회4,877 등록일2020.04.08

따뜻해진 날씨가 완연한 봄을 알리며 사람들의 옷차림도 나날이 가벼워지고 있다. 2020 S/S 패션트렌드를 체크할 때다. 이번 시즌 패션위크에서 떠오른 키워드는 무엇인지, 브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상품은 어떤 것들인지, 패션피플이 주목하는 잇아이템도 궁금해진다. 런웨이를 리얼웨이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트렌디한 요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봄 실용적인 데일리룩을 스타일리시하게 변화시켜줄 유행 포인트로는 레트로 감성과 장식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 생기 있는 볼륨감의 퍼프소매



©Alberta Ferretti, ©Claudie Pierlot, ©Louis Vuitton

레트로 트렌드의 흐름을 타고 어깨를 강조한 1980년대 스타일이 재조명받으면서 2020 S/S 시즌 런웨이에서는 소매붙임부분에 주름을 넣어 부풀린 퍼프슬리브 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킷부터 드레스까지 봉긋하게 솟은 소매는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생기 넘치는 봄여름을 예고했다. 부담스럽지 않도록 약간만 부풀린 소매의 블라우스라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애용하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 상큼발랄, 다채로운 도트 패턴



©Carolina Herrera, ©Comptoir des Cotonniers, ©Elie Tahari

큼직한 빅 도트부터 섬세한 미니 도트까지 이번 시즌 도트 패턴은 다채롭기 그지없다. 도트의 크기, 색상, 형태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는 물방울무늬 중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건 지름 0.5~1cm 미만의 잔잔한 폴카 도트이지만, 디자이너들은 도트를 여러 가지로 변형시킴으로써 레트로 무드에 도회적인 느낌을 더한 스타일도 앞 다투어 선보였다. 무엇보다 봄에 어울리는 상큼발랄 이미지로 제격이다.


# 클래식한 네이비 핀 스트라이프



©Zadig & Voltaire, ©Rag & Bone, ©Chloé

클래식 무드가 키워드로 떠오른 2020 S/S 트렌드에 걸맞기 때문인지 네이비블루의 핀 스트라이프 수트가 멋스러워 보이는 시즌이다. 신사의 품격을 대변하는 듯한 스타일이지만 여성복에 있어서도 핀 스트라이프 패턴은 세련되고 차밍한 레이디룩을 연출한다. 반듯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수트까지는 아니더라도 네이비블루의 팬츠 정도는 구비해두면 스타일링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 자유로운 리듬감, 러플 & 프릴



©Valentino, ©Maje, ©Etro

귀여운 프릴부터 풍성한 러플까지 사랑스러운 주름 장식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성스러운 요소로 사용되던 프릴 장식이 이제 남녀 구분 없이 아이돌 스타일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여성복에 있어 새로운 추세라면 러플장식을 활용한 아이템들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물결치듯 자유로운 리듬감을 연출하는 러플장식은 다양한 아이템에 널리 활용되는 올봄 강력한 유행 포인트다.


# 유니크한 감각의 수공예풍 크로셰



©3.1 Phillip Lim, ©Altuzarra, ©Free People

이번 시즌 아트적인 감각의 트렌드가 대두되면서, 한 올 한 올 코바늘로 정성스럽게 뜨개질한 수공예 느낌의 크로셰가 런웨이에서 대거 포착되었다. 과거의 따스한 추억 속으로 안내하는 손맛 나는 디자인은 친근함과 정겨움을 담고 있지만 그렇다고 촌스럽거나 투박하지는 않다는 것이 포인트라 하겠다. 믹스매치하기에도 좋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패션피플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소다.


글 l 박혜열 사진 l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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