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파일]
겨울 트렌드컬러의 꽃, 로맨틱 레드 vs. 러블리 핑크
조회763 등록일2020.11.19

박혜열의 스타일 파일 l 패션 컨설턴트로 활약 중인 박혜열이 격주로 전하는 올해의 패션 트렌드 읽기


겨울이면 레드 컬러가 유난히 마음을 끌어당긴다. 더구나 이번 시즌 유행 컬러 중에서도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색상이라서 예년보다도 더 인기가 높다. 그런데 그만큼은 아니어도 핑크 컬러 역시 올겨울 패셔니스타들의 마음을 은근히 강하게 사로잡고 있는 추세다.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는 효과로 인해 누구나 예뻐 보이게 만드는 겨울패션의 꽃, 레드나 핑크 컬러와 함께라면 쌓이는 스트레스도, 우울한 마음도 조금은 날려 보낼 수 있으리라.

▲ ©Free People, ©Anthropologie


예전 같으면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겨졌던 레드와 핑크가 최근에 와서는 묘하게 어우러지는 느낌이 오히려 트렌디한 멋을 자아낸다. 레드에 핑크 꽃무늬, 또는 레드 & 핑크 컬러블록 디자인의 스웨터를 블루진과 매치하면 발랄한 소녀 같은 이미지가 연출된다.

▲ ©One Step, ©Benetton


모노톤 컬러가 대부분인 겨울패션이 지루해졌을 때 산뜻한 컬러의 코트는 기분전환이 된다. 레드 컬러의 코트는 오래전부터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지만, 올해는 핑크 코트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톤온톤 컬러 콤비네이션을 이용하는 것이 실패확률이 적다.

▲ ©Aritzia, ©Reserved


이제는 푸퍼 아우터를 빼놓고는 겨울을 지낼 수 없을 것 같다. 롱패딩코트부터 숏다운점퍼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의 등장과 함께 컬러 역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부피 때문에 레드나 핑크 같은 튀는 컬러는 짧은 길이의 재킷을 블랙과 매치하는 스타일링이 멋스럽다.

▲ ©Sosander, ©Free People


올해 시어링 소재의 아우터가 패딩 아이템보다 더 각광을 받고 있다. 플리스의 진화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아웃도어 방한복이나 집에서 입는 편한 옷의 개념에서 벗어나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 퍼소재나 뽀글이 소재도 부피가 커서 짧은 재킷이 입기 편하다.

▲ ©Comptoir des Cotonniers, ©Claudie Pierlot


따뜻하게 목을 감싸주는 터틀넥 풀오버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 중의 하나다. 기모 진 팬츠와 함께 입으면 든든하기 이를 데 없는 포근한 니트 아이템도 레드나 핑크 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베이지 컬러를 매치하면 좀 더 트렌디한 느낌이 살아난다.

▲ ©Agnes b., ©Berenice


베이식 라운드 넥 스웨터는 코디 아이템이기에 색깔별로 갖고 있어도 만족스럽다. 블랙, 네이비, 그레이, 화이트 같은 기본 색상을 구비하고 있다면 이제는 레드와 핑크를 선택할 때다. 모노톤의 아이템과 매치하면 세련된 감각의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 ©Ikks, ©French Connection


겨울에도 미니스커트를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에게 블랙의 레더스커트는 멋 내기 좋은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허리선이 드러나도록 피트되는 스타일로 입어도, 오버사이즈 니트를 루즈하게 입어도 블랙의 미니스커트는 레드와 핑크 컬러를 근사하게 뒷받침해준다.

글 l 박혜열 사진 ㅣ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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