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긍정의 2021년 유행컬러 옐로 & 블루
조회2,672 등록일2021.01.06

암울했던 2020년을 보내고 활력과 안정을 찾고 싶은 마음은 전 세계의 한결같은 소망일 것이다.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에서는 2021년 올해의 컬러로 '희망과 긍정'을 의미하는 밝은 노란색과 차분한 회색을 선정했다. 생기발랄함, 따뜻함, 행복을 의미하는 옐로 컬러는 앞으로 찾아올 더 밝은 날들의 상징을, 견고함과 신뢰를 표현하는 그레이 컬러는 지속적인 안정을 추구하고 있어 이 두 가지 색상이 결합함으로써 회복과 재창조를 향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는 더욱 강렬해진다.

▲ 사진 제공= © PANTONE “Color of the Year 2021”


글로벌 섬유패션 박람회인 “프르미에르비종(PREMIERE VISION) 파리”에서도 전하는 메시지는 비슷하다. 2021년 봄여름을 위한 전시회의 메인 이미지에서는 푸른 하늘과 회색 도시를 배경으로 노란 티셔츠를 입은 여성이 2마리의 빨간 금붕어가 헤엄치는 어항을 통해 바라보고 있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나타내는 하늘의 모든 블루 레인지와 낙관적인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은 옐로 컬러는 일상 속에서 즐기는 자연과 자유로운 삶에 대한 표현이다.

▲ 사진 제공= © PREMIERE VISION “Spring/Summer 2021”


Illuminating, Ultimate Gray, French Blue(PANTONE) 

Blue leap, Sky on earth, Honey beam(PV)


▲ 사진 제공= © Comptoir des Cotonniers, © Kulte


희망의 빛이 하루빨리 밝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옐로나 블루 컬러의 아이템과 함께 올 한해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심리적으로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으니 말이다. 코디 아이템은 안정적인 그레이 색조로 선택하면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사진 제공= © Free People, © Reserved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델처럼 태양을 닮은 노란 색상이 한결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 듯하다.  경량 소재의 짧은 푸퍼 재킷은 활동성이 좋아 아웃도어에도 안성맞춤으로 맑은 겨울날의 햇살과 잘 어울린다. 화이트 니트와의 매치가 스타일을 더욱 엣지있게 만들어준다.

▲ 사진 제공= © Reserved, © Isabel Marant


환경 이슈가 점점 더 중요해짐에 따라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활용과 재사용에 대한 아이디어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리사이클 소재를 충전한 재킷은 스카이블루 컬러와 만남으로써 하늘까지 날아오를 듯 에코 프렌들리 패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 사진 제공= © Anthropologie, © Ines de la Fressange


따스하고 밝은 태양의 에너지를 닮아있기 때문인지 포근한 온기를 내포하고 있는 듯한 옐로 컬러의 니트는 따뜻함이 한층 배가되는 느낌이다. 올해의 노란색은 산뜻함이 포인트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환하게 밝혀주는 효과가 있어 주변의 공기마저 리프레쉬시키는 스타일이다.

▲ 사진 제공= © United Colors of Benetton, © Maison 123


프렌치 블루의 생생함은 활기와 생명력을 머금고 있다. 지구 온난화,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에 의해 하늘을 올려다보면 엷은 막이 생긴 듯한 이 시대, 조금 더 선명한 블루 컬러를 눈에 담고 싶다는 열망을 패션으로 표현해보자. 새로운 미래는 우리의 미소를 되찾아줄 것이다.

박혜열의 스타일 파일 l 패션 컨설턴트로 활약 중인 박혜열이 격주로 전하는 올해의 패션 트렌드 읽기


글 l 박혜열 사진ㅣ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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