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파일]
올여름 유행패션 릴랙스 데님, 어떻게 입을까?
조회6,309 등록일2021.06.10

팬데믹 사태는 패션트렌드에도 지대한 영향을 가져왔다. 가장 크게 확산되는 추세는 착용감이 편한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진다는 것. 작업복에서 유래된 패션인 데님의 인기가 치솟는 건 당연한 결과로, 스타일 또한 스키니는 가고 넉넉한 바지통의 릴랙스 핏이 떠올랐다. 1970년대 매혹적인 부츠컷부터 1990년대 와이드 레그 진까지, 많은 디자이너들이 2021 S/S 시즌을 위해 멋스러운 빈티지 데님을 선보인 가운데 패션피플이 주목하는 올여름 진 팬츠는 뉴트로풍의 헐렁한 스타일이다. 이 새롭게 재해석된 데님 스타일에 있어 무엇보다 몸의 움직임을 편하게 하는 요소는 높아진 허리선에 있으니, 심플하고 짧은 상의가 더불어 각광을 받을 수밖에 없다. 성별도 TPO의 경계도 무너지고 있는 요즘 시대, 데님의 품목도 다양해지고 활용처 또한 넓어짐에 따라 스타일링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 슬라우치 테이퍼드 데님

▲ 사진 제공= © Comptoir des Cotonniers, © Maje, © Benetton


높은 허리단과 루즈한 핏으로 최고의 편안함을 주는 슬라우치 테이퍼드 데님의 매력은 자유로운 감성에 있다. 헐렁하고 축 늘어진다는 뜻의 슬라우치slouch와 점점 가늘어지다의 테이퍼드tapered, 단어 그대로 펑퍼짐한 항아리 같은 실루엣이지만 익숙해지면 중독되고 마는 마성의 신감각 캐주얼 룩이다.

# 버뮤다 진 팬츠

▲ 사진 제공= © The Great, © Zara, © Nili Lotan


최근 트렌드로 부상한 버뮤다팬츠는 무릎을 중심으로 위아래 기장의 반바지를 통칭하는 스타일이다. 오래된 청바지를 무릎위에서 특 잘라 자연스럽게 올이 풀리게 한 디자인의 데님 버뮤다팬츠는 패션인이라면 올여름 꼭 갖춰야할 아이템 중 하나로 어떤 옷과 함께 입어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자랑한다.

# 보이프렌드 진

▲ 사진 제공= © Anthropologie, © Free People, © Marella


오빠나 남자친구 옷을 빌려 입은 것처럼 헐렁하고 넉넉한 바지란 뜻에서 유래한 보이프렌드 진은 바지통이 벙벙한 만큼 상의는 딱 맞는 스타일을 입는 것이 밸런스가 좋다. 제임스 딘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탑에 다크 블루진의 매치가 젊음의 에너지를 가장 잘 표현하는 동시에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와이드 데님 팬츠

▲ 사진 제공= © Anthropologie, © The Great, © H&M


데님 역시 이번 시즌의 대세인 와이드 핏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리에 딱 붙지 않으니 더운 여름 날씨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데다 조이는 곳이 없어서 활동성 또한 우수하다는 장점 외에 각선미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허리선을 보이게 하는 것에만 주의한다면 스타일링 또한 멋지게 완성된다.

박혜열의 스타일 파일 l 패션 컨설턴트로 활약 중인 박혜열이 격주로 전하는 올해의 패션 트렌드 읽기


글 l 박혜열 사진ㅣ공식 홈페이지

관련 기사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