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파일]
올해 주목해야할 잇 슈즈, 여름샌들 트렌드
조회2,145 등록일2021.07.07

올해는 편안한 스타일이 유행함에 따라 여름 슈즈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샌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발이 편해야 하루가 편안하고 마음이 편해야 몸도 건강한 법, 쾌적하고 가벼운 신발의 중요성은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발 건강을 위해서 스타일을 포기한다는 것도 패션인으로서는 용납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올여름 슈즈 트렌드는 편안함이 포인트로 떠올랐으니 기쁘지 않을 수가 없다. 날씬해 보이려면 힐을 신어야하고 드레스에 슬리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은 벗어던져도 좋다. 오히려 개성을 살리는 포인트가 되는 여름샌들, 이번 시즌 주목해야할 디자인을 살펴보자.

# 에어쿠션 플립플랍 샌들

▲ 사진 제공= © Kenzo, © Stella McCartney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 사이로 끈을 끼워 신는 스타일의 플립플랍은 여름을 대표하는 인기 슬리퍼다. 일명 쪼리라고도 불리며 바캉스 시즌에 빠지지 않고 사랑받아온 이 샌들이 더욱 다양한 버전으로 발전 중이다. 특히 푹신하고 가벼운 에어쿠션으로 편안함을 더했으니 여름 필수 아이템이라 하겠다.

# 간편한 슬리퍼 슬라이드 샌들

▲ 사진 제공= © Zero + Maria Cornejo, © Fendi


뒤축이 없이 발등에 걸쳐 신는 낮은 굽의 슬리퍼, 슬라이드 샌들이 욕실 슬리퍼가 아니라 패션 슈즈로 떠올랐다. 편안하고 가벼운 착화감이 특징으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어 예전에는 실내화나 동네 산책용으로 활용되었으나 이번 시즌 다양한 멋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 실용적인 슈즈 피셔맨 샌들

▲ 사진 제공= © Comtpoir des Cotonniers, © A.P.C.


피셔맨 샌들이란 물이 고이지 않고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끈을 엮어 케이지 구조로 고안된 전통적인 어부의 신발이다. 전체적으로 발을 감싸주는 디자인이라 피로감을 줄이고 한여름 더위에도 편안한 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이 샌들은 투박한 면은 있지만 의외로 모든 스타일을 멋스럽게 소화해낸다.

# 스포티 청키 스트랩 샌들

▲ 사진 제공= © Jason Wu. © Iceberg


넓은 스트랩으로 인해 안정감이 있는 스포티 슈즈가 일상으로 들어온 건 당연한 흐름이겠지만 이제는 럭셔리 패션하우스에서도 출시되는 중으로 패션의 중심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편안한 원피스와 청키 스트랩 샌들을 매치한 차림은 고급 리조트에 가더라도 손색없는 스타일리시 캐주얼룩이다.

# 모던 스키니 스트랩 샌들

▲ 사진 제공= © Beatrice .b, © Akris


편안한 신발이 대세라고 해서 낮은 굽의 캐주얼 스타일만 유행인 건 아니다. 이번 시즌 돋보이는 디자인 포인트는 끈을 이용하는 데 있다. 90년대 패션이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당시 인기였던 스트랩 샌들이 더욱 얇은 끈의 스키니한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모던 미니멀 룩의 완성에 매우 효과적인 슈즈다.

박혜열의 스타일 파일 l 패션 컨설턴트로 활약 중인 박혜열이 격주로 전하는 올해의 패션 트렌드 읽기


글 l 박혜열 사진ㅣ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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