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파일]
한 끗 차이로 달라지는 2022 패션 트렌드 포인트
조회4,196 등록일2022.05.03

평범한 차림이라도 포인트 아이템 하나만 더하면 확 달라지기도 하는 것이 패션의 마법이다. 조금 난해하거나 너무 과감하게 느껴지는 유행 스타일을 자신만의 멋으로 소화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스타일링의 베이스가 되는 기본 아이템을 얼추 갖추었다면 이번에는 스타일지수를 쑥 높여줄 트렌디한 요소를 살펴보는 순서다.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이 제안한 컬렉션 중에서 패션에 힘을 줄 수 있는 다음 5가지 스타일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봄부터 여름까지 폭넓게 활용하기 좋은 신감각 유행 포인트, 데일리로 착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 화룡점정 포인트 벨트 장식

▲ 사진 제공= © Giorgio Armani, © Genny, © Alberta Ferretti


와이드팬츠의 맵시를 한층 더 살리기 위해서는 허리 라인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스타일에 주요 아이템인 벨트는 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충분히 악센트가 된다. 또한 일자몸매나 배가 나온 유형 모두에게 체형의 단점을 보완하는 착시효과가 있는 신통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소재나 컬러, 디자인이 모두 풍요로워진 이번 시즌, 벨트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은 감각적인 룩을 연출하는 지름길이다.


# 플로랄 모티브 빈티지 크로셰

▲ 사진 제공= © Beatrice .b, © Anna Sui, © Frederick Anderson


빈티지 감성의 ‘꽃무늬’나 ‘뜨개질’이 레트로 무드를 타고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봄과 여름에도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사랑스러운 룩을 위한 특별한 아이템들이 등장했다. 같은 모양을 이어 붙여 레귤러 패턴을 이루는 디자인부터 알록달록한 꽃이 만발한 디자인, 모티브와 그물코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예술적인 디자인까지, 다채로운 크로셰 스타일은 손맛이 느껴져서 더욱 정겹다.

# 모던한 감각의 그물망 조직

▲ 사진 제공= © The Frankie Shop, © Stella McCartney, © Anteprima


2022 S/S 시즌 핸드크라프트 디자인이 주목받으면서, 디자이너들의 스타일에 폭넓게 반영된 패션 트렌드 중 하나는 네트나 메쉬 같은 그물망 조직이다. 이러한 조직의 장점은 구멍은 뚫려있지만 비치는 느낌이라기보다는 패턴의 느낌이 더 강하기 때문에 레이어드룩을 모던아트처럼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핫 아이템인 브라 탑이나 슬립드레스 등을 부담 없이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이다.

# 유니크한 멋의 체커보드 패턴

▲ 사진 제공= © MM6 Maison Margiela, © H&M, © R13


체크나 스트라이프보다 좀 더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얼마 전부터 셀러브리티에게 사랑받는 체커보드 패턴이 해답이 될 것이다. 체스에 쓰이는 서양 장기판을 의미하는 체커보드(Checkerboard)는 바둑판보다 격자의 크기가 커서 대담하면서도 활기찬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영하고 밝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스포티 캐주얼룩에 적합한 패턴으로, 옷은 물론이고 핸드백 같은 포인트 아이템에도 효과적이다.

# 재킷 속 즐거운 로고 플레이

▲ 사진 제공= © Celine, © Versace, © Zadig et Voltaire


봄·여름 아이템으로 가장 활용도가 높기도 하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아이템은 티셔츠일 것이다. 관리가 쉽고 착용감도 편하며 어떤 옷차림과도 매치가 되는 티셔츠는 이너 탑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다. 올해는 Y2K트렌드의 영향으로 로고 프린트가 부활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더욱 신선해 보인다. 재킷 속에서 슬쩍 드러나는 각종 로고 플레이, 그들의 다양한 변주가 눈을 즐겁게 한다.

박혜열의 스타일 파일 l 패션 컨설턴트로 활약 중인 박혜열이 격주로 전하는 올해의 패션 트렌드 읽기


글 l 박혜열 사진ㅣ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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