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파일]
NO.35 봄날 인플루언서들의 스커트
조회6,772 등록일2022.05.11


▲ 사진 제공= ⓒ 조이 / 설현 인스타그램


길가의 꽃들과 바람이 살랑살랑 나부끼는 요즘, 우리네 마음도 설렙니다. 이런 날 옷장을 열어 봄을 알리는 옷들을 살펴봅니다. 그중에서도 마음을 사로잡는 스커트들, 아시나요? 이번 22 S/S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모델들의 다리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내며 경쾌한 룩을 즐기기 위해 마이크로 미니스커트가 런웨이를 장식했답니다. 마이크로 미니스커트는 극단적으로 짧은 길이의 스커트라는 의미로 일반적으로 초미니 등으로 불리기도 하고 미니스커트 중에서도 가장 짧은 길이를 총칭한답니다. 60,70년대 시기에 인기를 얻었던 미니스커트는 시대상을 반영해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었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원마일 웨어와 꾸안꾸 스타일이 강세였다면, 최근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디자인과 소재가 화려해진 것이 이번 트렌드의 특징 중 하나이며, 키치한 Y2K 감성 또한 이번 트렌드와 연관되어 마이크로 미니스커트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올해는 로우 라이즈와 여유로운 핏, 무심한 듯 시크한 룩들이 대세인 듯 하네요. 항상 앞서가는 인플루언서들의 스커트 룩들을 살펴보며 트렌드를 알아보겠습니다.

# 김나영-junejune.space

▲ 사진 제공= ⓒ 김나영 인스타그램/ junejune.space office


김나영님께서 SNS에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 junejune.space의 플라워 스커트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다양한 룩으로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서있는 junejune.space의 브랜드를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작가 MARTIN PARR의 작품으로부터 시작되어, 되풀이되는 일상의 풍경 가운데 부유하는 현대인의 욕망을 강렬한 색감으로 담아낸 그의 작품은, 귀엽고 재미있는 분위기와 유니크한 색감으로 계속해서 찾게 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준준 스페이스는 MARTIN PARR의 사진처럼 신선한 에너지를 가진 이들을 위한 제품을 만든다고 하네요. 이런 준준 스페이스의 모티브와 잘 어울리는 김나영님의 플라워 프린트의 미니스커트는 H 라인의 스커트로 슬림한 라인을 연출해 주며, 화려한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가 포인트인 유니크한 스커트입니다. 기본 티셔츠에 매치해도 포인트가 되는 스커트로 스타일링하기 좋으며, 봄과 여름에 발랄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김나영님처럼 블랙 재킷, 화이트 셔츠, 핑크 스웻 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 매치하여 재미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세요..

▲ 사진 제공= ⓒ junejune.space office


그 밖의 준준 스페이스의 다양한 스커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맨 왼쪽의 그린 색상이 상큼하지요? 포일 질감의 미니스커트입니다. H 라인의 스커트로 슬림한 라인을 연출해 주며, 포일 재질의 독특한 소재가 유니크한 스커트입니다. 단독으로 포인트가 되는 스커트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즐겨보세요. 가운데 사이드 슬릿 스커트는 블루, 그린, 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사이드 슬릿의 라인과 길이감이 주는 편안함으로 데일리룩으로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알록달록한 색상과 무늬로 시선을 사로잡는 gummy mini skirt는 베이직 티셔츠, 카디건, 스웻 셔츠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키치한 무드와 함께 재미난 룩을 완성해 보세요.

# 윤아-MIUMIU

▲ 사진 제공= ⓒ 윤아 인스타그램 / miumiu office


최근에 가장 큰 유행을 하고 있는 로우 라이즈 패션을 선두하고 있는 miumiu,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배바지, 하이웨스트 팬츠와 스커트가 주를 이루었는데 갑자기 골반핏의 스타일링들을 보니 조금은 어색하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로우 라이즈 뜻은 골반에 걸쳐 하의에 흘러내릴 듯 말 듯 착용한 걸 말하는 Y2K 룩 , 1990년대 말~2000년대 유행했던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이런 유행이  돌고 돌아 뉴트로 열풍과 함께 기존의 것들을 재해석한 상의와 팬츠를 엿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번 2022ss 미우미우 로우 라이즈 컬렉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던 것들이 웨어러블하며 핫한 아이템과 함께  착용하기 좋은 것들 위주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세기말 감성의 Y2K 패션, 혹자에게는 ‘다시 돌아와서는 안 될 유행’으로 꼽히던 패션이 소녀시대 윤아까지 가세하면서 트렌디하게 재해석되고 있는데요, 과거를 경험했던 이들에게는 추억으로,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 사진 제공= ⓒ miumiu office


그 밖의 미우미우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스커트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시원한 블루 색상이 눈길을 사로잡는 부클레 스커트는 바시티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스커트로, 현대적인 느낌과 레트로 스포츠 웨어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결합하였습니다.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모노그램이 있는 테리클로스 패치가 아이템을 장식하여 더욱 미우미우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움을 느껴보세요. 엘로우 빛의 트위드 미니스커트는 체크 모티프로 장식하고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특징인 미니스커트입니다. 레트로한 감성을 일으키는 플레어 실루엣이 인상적이며, 2개의 전면 포켓으로 생동감을 더한 심플한 디자인은 90년대 미우미우가 추구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반영하였습니다. 

# 효민-SAY NO MORE

▲ 사진 제공= ⓒ 효민 인스타그램 / saynomore office


 ‘Say no more, but show you more.’
say no more 은 기존의 오피스룩에서 담을 수 없던 컬러와 디자인을 담은 여성복 브랜드로서, ‘내 생활에 가장 깊게 들어와 있는 관습을 변화시킬 때 진짜 나를 발견할 수 있으며 가장 가까웠던 날카롭고 어둡던 슈트를 벗어던진 당신에게 더 큰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도록,’이라는 모티브와 슬로건으로 다양한 옷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 효민님께서 착용하신 세이 노 모어의 블랙 미니스커트는 쇼트한 기장감과 입체적인 실루엣의 H 라인 스커트입니다. 어느 장소에서나 부담 없이 입으실 수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서 효민님처럼 사랑스러운 핑크 색상의 셔츠나 모델분처럼 셋업과 함께 착용하여 다양한 룩으로 연출해 보세요.

▲ 사진 제공= ⓒ say no more office


이번 22 SS collection은 고급스러운 미니멀 디자인에 감각적인 요소를 더하여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세이노모어의 감성을 담았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현대 커리어 우먼의 프로페셔널한 일상에 영감을 받아 직장인의 일주일 전체에 함께할 수 있는 룩을 완성하여 기존 오피스룩에 쉽게 담을 수 없던 컬러와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재해석 되었습니다. 그중 체크무늬가 눈에 띄는 check pleats skirt는 (맨 왼쪽) 라운딩뿐 아니라 데일리 웨어로도 연출할 수 있는 스커트입니다. 골프웨어와 데일리룩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운데 라이트 그린 색상의 pleats culotte pants (치마바지) 는 실용적인 뒤 포켓이 있어 골프공을 넣기에 좋은 라운딩 룩입니다. 텐션감이 있는 속바지가 내장되어 있어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이 특징입니다. 라운딩뿐만 아니라, 데일리 웨어로도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과 원단 패턴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큐롯 팬츠 (치마바지)입니다. 마지막으로 블랙과는 다른 느낌이 나는 pocket skirt는 베이지 색감이 주는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과 미니멀한 디자인이 결합하여 데일리룩으로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다양한 top 과의 매치로 스타일링을 즐겨 보세요.

# 이주연-instantfunk

▲ 사진 제공= ⓒ 이주연 인스타그램 / instantfunk office


인스턴트 펑크는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김지혜 대표가 2015년 론칭한 패션 브랜드로, 베이직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에 탁월한 완성도까지 갖추었습니다. 빈티지 클래식 컨템퍼러리 패션 브랜드인 인스턴트 펑크의 2022 S/S  ‘INSTANT POOL’이라는 모티브로 다양한 셋업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의 컨셉인 “Beyond Y2K’는 POOL이라는 배경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특히 covid-19 위기 속에서 꿈꾸는 자유를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그중 22SS 테슬 울 미니스커트는 웨스턴 무드의 테슬 미니스커트로 울 혼방 소재와 에코 스웨이드 소재의 믹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밑단에 에코 스웨이드 소재의 테슬 디테일로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으며 안감이 있어 편안하게 착용 가능합니다. 이주연님과 모델분처럼 재킷, 베스트 셋업으로 착용 가능합니다.

▲ 사진 제공= ⓒ instantfunk office


얼마 전 김나영님께서 착용하신 인스턴트 펑크의 카키 미니스커트의 착장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같은 라인의 핑크빛 미니스커트 소개해 드립니다. 배색 컬러의 스티치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허리선 아래 장식과 포켓과 옆 솔기 카고 포켓에 단춧구멍 모양을 자수 처리하였습니다. 밑단은 컷아웃 처리되어 자연스러운 올 풀림 현상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주며, 뒤 아웃포켓에는 인스턴트 펑트의 민트 포인트 라벨을 부착하여 아이코닉한 느낌을 강조하였습니다. 가운데 리넨 카고 롱 스커트는 리넨혼방 소재의 스트라이프 무늬로 제작하여 안김이 없는 제품으로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 가능합니다. 동일한 소재의 재킷과 셋업으로 착용 가능하며, 카고 포켓의 입구에는 스트링 여밈 처리되어 있습니다. 앞 중심 슬릿을 주어 활동하기에 편안함을 주어 추천드리는 제품이랍니다. 그 옆의 같은 카고 롱 스커트는 인디고 원사로 데님라이크한 소재를 사용하여 다른 느낌을 줍니다. 옆 솔기와 뒤 요크라인 부분에 실키한 스트라이프 소재로 배색 처리되어 있으며 롱한 기장감과 앞 중심의 슬릿이 편안한 착용감까지 선사합니다.

# 기은세-SISLEY

▲ 사진 제공= ⓒ 기은세 인스타그램 / sisley office


‘트렌디하고 전형적이지 않는 동시대 여자의 이야기, 센슈얼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일 제안합니다.’
시슬리의 모티브에 맞춰 이번 22SS 컬렉션에는 기은세님이 착용하신 코니 트위드 미니스커트를 살펴보겠습니다. 트위드 패턴으로 러블리한 무드를 연출해 주는 미니스커트이며 에코 코튼이 믹스된 친환경 유럽 수입 트위드 소재를 사용하여 기분 좋은 착용감과 함께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시슬리의 모습까지 살짝 엿볼 수 있네요. 그리고 이면의 실키한 안감을 적용하여 마찰을 보완하였으며 허리 사이드 콘솔 지퍼 여밈으로 심플한 착장을 할 수 있습니다. 기은세님과 모델분처럼 재킷 아이템과 셋업 연출이 가능합니다.

▲ 사진 제공= ⓒ sisley office


다양한 미니스커트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블랙의 트위드 패턴으로 러블리한 무드를 연출해 주는 뉴 코니 트위드 미니스커트는 이면의 안감을 적용하여 안정적이며 착장감 또한 편안합니다. 재킷이나 베이직한 티셔츠와 매치하여 데일리룩으로 완성해 보세요. 가운데 그라데이션 미니스커트는 멀티 컬러 팬시얀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표현한 미니스커트로 입체적인 터치감의 소재로 착장감이 좋으며 이면에 안감을 적용하여 편안하게 입으실 수 있습니다. 스커트 자체가 포인트룩으로서 베이직한 top과 매치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데님 미니스커트는 프런트 버튼 디테일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부드러운 터치감의 면 스판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과 양 사이드, 백 포켓으로 수납성 또한 좋아 데일리 웨어로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글 l 정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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