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파일]
셔츠 & 블라우스로 완성하는 올여름 추천스타일
조회2,097 등록일2022.05.18

계절이 바뀌면서 옷장을 열었을 때 입을 옷이 마땅치 않다고 느껴진다면 일단 셔츠 아이템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옷이 없다고 생각되는 건 보통 기본 아이템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스타일링하기 쉽고 레이어드룩에도 적합한 셔츠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유용한 아이템이다. 평소에 편하게 입던 원마일웨어 차림으로 나설 수는 없는 중요한 만남의 자리나 매일 출퇴근하는 오피스룩에 셔츠나 블라우스를 갖춰두면 스타일링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아우터처럼 걸칠 수 있는 셔츠가 크게 도움이 된다. 올여름 트렌드로는 셔츠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블라우스만이 줄 수 있는 감성 또한 함께 하고 있으니, 매치하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 스트라이프 또는 체크셔츠로 시크하게

▲ 사진 제공= © Comptoir des Cotonniers, © Celine, © Ines de la Fressange


여름이면 늘 사랑받는 스트라이프라 해도 이번 시즌에는 특히 다채로운 줄무늬가 다양한 아이템에 사용되고 있는데, 유행에 좌우되지 않고 질리지 않을만한 아이템을 추천한다면 당연히 스트라이프 셔츠다. 시원해보이면서도 클래식한 셔츠의 멋을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네이비블루 팬츠와 매치하면 단번에 스타일지수가 상승한다. 또한 단순한 디자인의 체크셔츠도 올여름 강추 아이템이다.

# 화이트셔츠와 플리츠스커트로 깔끔하게

▲ 사진 제공= © Fabiana Filippi, © Christian Dior, © Red Valentino


셔츠의 기본은 화이트셔츠. 잘 고른 화이트셔츠 하나면 여름은 물론 사계절 내내 돌려입기가 가능하다. 반면에 실패하기 쉬운 것도 화이트셔츠이니 소재, 착용감, 바느질상태, 관리의 용이성, 디테일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해야만 한다. 이번 시즌 심플한 디자인의 화이트셔츠를 가장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착장으로는 플리츠스커트와의 매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 이상의 깔끔함은 없을 듯하다.

# 레이스 자수 블라우스로 발랄하게

▲ 사진 제공= © Zara, © Maje, © The Great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것이 셔츠라지만 가끔은 분위기 전환도 필요한 법이다. 사랑스럽고 페미닌한 분위기를 지닌 블라우스의 매력은 셔츠가 지닌 반듯한 이미지와 달리 전체적인 룩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올해의 트렌드 포인트는 레트로 무드의 레이스나 자수의 사용이다. 크로셰, 기퓌르 레이스, 엠브로이더리 등등 손맛을 살린 고전적인 디자인이 퍼프소매와 만나 귀여운 발랄함을 자아낸다.

# 롱 & 오버사이즈셔츠로 편안하게

▲ 사진 제공= © Petar Petrov, © Massimo Dutti, © H&M


넉넉하게 입는 여유로운 스타일은 여전히 유행패션의 중심에 있다. 더구나 더운 여름철에는 몸에 들러붙지 않는 오버사이즈셔츠가 무엇보다 시원하게 느껴질 것이다. 와이드 슬랙스에는 짧은 크롭트탑이 하체를 길어보이게 한다는 게 정석이지만, 롱 셔츠도 의외로 좋은 밸런스를 만든다. 가볍고 편안한 릴랙스룩의 진수를 보여주는 오버사이즈셔츠와 와이드 슬랙스의 매치는 리조트룩으로도 훌륭하다.

박혜열의 스타일 파일 l 패션 컨설턴트로 활약 중인 박혜열이 격주로 전하는 올해의 패션 트렌드 읽기


글 l 박혜열 사진ㅣ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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