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파일]
꽃무늬의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여름 데일리룩
조회885 등록일2022.05.25

옷차림을 가볍게 하게 되는 여름철에는 스타일이 단조로워지기 때문에 뭔가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 더욱 중요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프린트 패턴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으로, 스트라이프, 체크, 도트를 비롯해 꽃이나 기하학적 무늬 역시 봄·여름 시즌이면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올해도 다채로운 패턴을 활용한 스타일이 출시되고 있는데, 그동안의 암울했던 기분을 날려버리기라도 하듯 패션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플로랄 패턴의 활약이 돋보인다. 


▲ 사진 제공= © Maison 123, © Ikks


이번 여름 꽃무늬의 특징이라면 색상을 풍부하게 사용하면서 모티브는 크고 선명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아기자기하고 잔잔한 꽃무늬보다는 꽃밭을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패턴이나 탐스러운 꽃송이를 하나 가득 품은 듯한 패턴, 또는 꽃과 줄기가 어우러져 싱그러움을 뿜어내는 트로피컬 풍 패턴 등이 스타일리시하다. 패턴을 활용하는 아이템이 다양하다는 것도 올여름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 꽃무늬 블라우스 블루진과 매치하기

▲ 사진 제공= © H&M, © Esprit, © Stella McCartney


매일 입는 블루진과 티셔츠 차림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상의를 꽃무늬 블라우스로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효과가 나타난다. 하이웨이스트진과 스모킹주름으로 허리가 잘록한 블라우스의 매치, 편안한 핏의 여유를 즐기는 70년대 레트로 스타일, 산뜻한 컬러의 블라우스와 물 빠진 데님진이 연출하는 멋스러운 감성. 블루진과의 다양한 스타일링은 플로랄 패턴을 꾸안꾸룩으로 즐기는 최상의 방법이라 하겠다.

# 꽃무늬 하의엔 화이트 탑이 진리

▲ 사진 제공= © Zara, © French Connection, © Comptoir des Cotonniers


올여름 스타일리시한 룩을 위해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을 꼽는다면 꽃무늬 팬츠나 스커트를 빼놓을 순 없다. 평소에 솔리드 중심으로 입어 왔기 때문에 패턴 아이템은 주저하게 된다거나 자신에게 맞는 패턴을 고르기가 어려운 경우, 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얼굴에서 멀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하의를 패턴으로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화이트 탑과 매치하면 간단히 패셔너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 녹색의 트로피컬 퍼프슬리브 드레스

▲ 사진 제공= © La Ligne, © La Doublej, © Marella


일반적으로 꽃무늬라고 하면 빨강, 핑크, 노랑, 오렌지 같은 화려한 비비드 컬러가 연상되지만 채도를 낮추고 컬러를 제한해 사용한 플로랄 패턴으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표현한 스타일도 이번 시즌 강세다. 녹색의 시원함에서 자연의 깨끗하고 맑은 공기가 느껴지는 트로피컬 패턴은 이번시즌 인기 높은 퍼프슬리브의 드레스와 근사하게 어우러진다. 특히 스퀘어 넥 라인은 목선이 아름다워 보인다.

# 사랑스러운 꽃자수 화이트 블라우스

▲ 사진 제공= © Mango, © Claudie Pierlot, © The Great


올여름 레트로 트렌드의 영향으로 떠오른 아트 크래프트 디자인은 손맛이 느껴져서 친근하기도 하고 감성적으로 다가온다. 크로셰, 레이스, 엠브로이더리, 이런 수공예적인 디자인에 예로부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티브는 바로 꽃이다. 화이트 블라우스에 곱게 놓인 꽃자수는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을 살포시 자아낸다. 스커트와의 페미닌룩도 예쁘지만 편안한 팬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한 데일리룩이 완성된다.

박혜열의 스타일 파일 l 패션 컨설턴트로 활약 중인 박혜열이 격주로 전하는 올해의 패션 트렌드 읽기


글 l 박혜열 사진ㅣ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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