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맘을 위한 아기띠 사전 '아기띠마다 사용시기가 달라요~'
조회256,019 등록일2016.02.16


 

 

지금 막 아이를 가진 예비맘이나 초보맘들의 고민은 한결같다. 아이를위해 준비해야 할 건 많은데, 어떤 걸 장만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점.게다가 필수품이라는 것들은 종류도 많을 뿐 아니라, 가격도 천차만별에 브랜드마다 비슷한듯 달라 고르는 게 만만치 않다. 

특히, 육아에 있어 필수라는 아기띠의 경우, 초보맘들이 구매 1순위에두는 아이템이지만, 이것 역시 종류가 너무나도 다양해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준비한 아기띠 대사전’.지금 어떤 걸 사야할지 고민 중인 예비&초보맘들을 위해 준비한 아기띠에 대한 모든것!

ⓒ 에르고 베이비
 

 *슬링 (or 패브릭 랩캐리어)

- 사용시기: 신생아 ~ 5개월 전후

갓 태어난 신생아 시기부터 사용 가능한 것으로, 탄력 있는 천 재질로만들어 진 것이 특징. 보통 한쪽 어깨에 걸쳐 사용하고, 아이와보호자의 몸이 최대한 밀착되기 때문에 아이가 가장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편안해 하는 아기띠라고할 수 있다. 특히, 신생아들의 경우, 허리를 세우면 허리에 바로 무리가 가기 때문에, 눕힌 상태로 안아야하는데, 슬링이 가장 최적의 자세를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자궁에서느꼈던 아늑함과 자세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모유 수유나 아기를 안아서 재워야 할 때 유용. 하지만, 이 시기의 아기들은 바깥 외출이 잦지 않고, 아이의 몸무게가 가벼울때만 사용하기 좋기 때문에 사용기간이 길지 않은 것이 단점. 따라서,슬링은 미리 사두기 보단, 아이를 낳은 이후 보호자의 몸 상태를 본 후 구입하는 것을 추천. 슬링의 경우, 사놓고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후회하는 엄마들이 많다는점을 참고할 것!

 

ⓒ 모이몰른

*캐리어형 아기띠

- 사용시기: 3개월 ~ 36개월 (아이 무게에 따라서 더 사용 가능)

보통 캐리어형 아기띠와 힙시트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흔히 사용하는캐리어형 아기띠의 경우, 아이가 않는 엉덩이 받침대가 없는 것을 일컫는다. 캐리어형 아기띠의경우, 보호자의 양손이 자유롭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외출시에유용할 뿐 아니라 보호자와의 밀착감을 주기 때문에 누워서 편히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을 재울 때도 유용하다. 최근에 나온 캐리어들은 앞으로 안을 때 뿐 아니라, 옆보기, 뒤보기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어, 사용 기간이 매우 길다는 것도 큰 장점.

하지만 아이의 몸무게가 늘수록, 어깨나 허리에 가는 부담이 커지기때문에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엔 보호자에게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점이 단점. 허리나 어깨가 약하다면, 이 부분이 좀 더 두껍고 무게 분산을 돕는 캐리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캐리어의 경우, 안정성을 위해 허리 부분에 버클 이외에 일명찍찍이로 불리우는 고정 밴드를 두는데, 잠자는 아기를 재운 후 이를 풀 때 큰 소음을 동반할 수 있으니 아이를 재우는 목적만으로는 크게 효과적이지않을 수 있다.

 

 

ⓒ 에르고 베이비

*힙시트(or 힙시트형 캐리어)

- 사용시기: 4개월(목 가눌 때) ~ 36개월 (아이 무게에 따라서 더 사용 가능)

아이가 앉을 수 있는 엉덩이 받침대가 있는 힙색형 아기띠를 힙시트라고 부른다.요즘은 힙시트에 아기를 고정할 수 있는 캐리어를 부착시킨 힙시트형 캐리어가 큰 인기. 힙시트의큰 장점은 시트로 아이를 받쳐주기 때문에 무게 분산에 좋아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것이다. 잠깐씩아이를 안아주거나 달랠 때 매우 유용하기 때문에 육아를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품으로 널리 알려진 제품.

하지만 힙시트 단독 사용으로는 외출이 불편하기 때문에, 외출이 잦은시기에는 캐리어와 결합된 형태를 구입하는 것이 더 좋다. 힙시트의 경우, 아이와 보호자가 완전히 밀착되는 형태가 아니고, 아이를 시트에 앉혀야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신생아가 아이가 목과 허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할 때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신생아시기에도 사용 하고 싶다면, 신생아를 받쳐줄 수 있는 신생아용 패드를 꼭 구입해 함께 사용할 것을 권한다.

 

ⓒ 모던 하우스

*포대기

- 사용시기: 4개월(목 가눌 때) ~ 36개월 (아이 무게에 따라서 더 사용 가능)

우리 나라의 가장 전통적인 아기띠로, 최근엔 해외에서도 포대기와 한국식애착육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동안 포대기를 올드한 것으로 치부하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제격. 특히,등에 밀착시켜 아이에겐 안정감을 주고, 보호자들에겐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한다.

최근엔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 등으로 다양한 포대기들이 나오고 있으므로, 전통 육아의 지혜를 몸소 체험하고 싶은 엄마들에게 강추. , 포대기는 뒤로 업어야 하는 만큼, 아이가 목을 가누는 시기에 사용하는것이 좋다. 그러나 포대기 사용 초보자에게 뒤로 아이를 업는 다는 것이 쉽지 많은 않으므로, 다양한 동영상들과 매뉴얼 등을 통해 포대기 이용법을 꼭 확인할 것. 활용법만잘 숙지한다면, 다리 모양이 변한다, O자 다리가 된다는둥의 잘못된 속설에 휘둘리지 않아도 된다.

*아기띠 구매시 꼭 확인해야 할 것

아기띠를 살 때,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은 '편의성, 안전성, 착용감' 이다. 아무리 좋다고 소문난 제품이라도, 내가 사용하기에 불편하면 잘 사용하지 않게 돼있고, 내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튼튼함과 견고함을 당연히 체크해야할 뿐 아니라, 내 몸과 아이 몸에 잘 맞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성급하게 구입하기 보단, 주로 언제 사용할 것인지 어떤 것에 주안점을 둘 것인지 미리 사용에 대한 계획을 세워둔 후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오프라인 숍이나 베이비 페어 등에서 여러가지 브랜드 제품을 직접 착용해 비교한 후 구매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 또한 기능이 뛰어나도 이런 저런 부속품이 많아 번거로운 것보단 최대한 심플하고 일체화된 제품이 두고 두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점도 기억할 것. 

 

 

글| 유승연   사진| 에르고베이비, 모이몰른, 모던하우스